그 당시 나의 관념은, 내가 열애할 수 있는 어떤 형체를 원했다. 그 어떤 형체 속에 내 혼을 아주 조금이라도 집어넣고, 내 정열을 구체화하고 싶었다. 그렇게만 하면 나의 사상과 정열이 내 속에 그냥 머물러 있을 때보다 그 형체 속에서 더 한층 아름답게 보일 수 있을 것만 같았다.


계속 이어지는 내용